본문 바로가기
맛집 소스

범계역 맛집 평촌 애슐리 퀸즈_정보, 메뉴, 후기

by 후어멈 2023. 6. 26.
반응형

안양 맛집, 범계 맛집, 평촌 뉴코아 애슐리퀸즈 

주일에 교회를 다녀오면 배꼽시계가 울립니다. 분명 아침도 먹었고 예배당에 앉아서 예배만 보고 왔는데도 말입니다. 지난주 교회 끝나고 불타는 주말을 함께하고 노래방까지 다녀온 멤버들이 전부 코로나에 걸렸습니다. 홍삼을 먹여서인지 신기하게 면역력이 좋아진 우리 아들 하나만 끝까지 음성으로 살아남았습니다. 정책이 바뀐 요즘은 격리가 권고사항이 되어 코로나에 걸려도, 몸이 안 좋아도 눈치 보며 출근을 해야 합니다. 두 번째 걸린 터라 처음 걸렸을 때처럼 목소리가 안 나오고 목이 찢어질 정도로 아프지는 않았지만 목이 부은 듯 아프고 몸살처럼 피곤한 일주일을 보냈습니다. 처음 걸리신 분들은 저보다 힘든 일주일을 보내신 듯합니다. 뭔가 몸보신이 필요했습니다. 삼계탕, 추어탕, 흑염소탕 등 이것저것 생각하다가 '에잇! 몸보신이 뭐 있나~ 개인 취향껏 맛있는 거 많이 먹고 즐기자~!!'로 결론이 났습니다. 그래서 선택된 평촌 뉴코아 애슐리... 사실 신랑이 회사에서 받아 온 상품권이 있었기에 부담 없이 선택할 수 있었습니다~^^

 

1. 애슐리 퀸즈 뉴코아 평촌점 <정보>

 

·주소- 경기도 안양시 동안구 동안로 119 뉴코아 아울렛 10층 (호계동 1037-3)

·지하철- 4호선 범계역 4, 5번 출구, 지하 2층 연결 통로

·버스- 일반: 1, 3, 10, 11-5, 60, 301, 305, 310

           좌석: 197, 1917(서울, 사당 방면), 900, 300, 303, 306(수원, 오산 방면), 333(성남, 분당 방면)

           마을: 5, 5-1, 5-5, 6, 6-1, 6-2, 7, 8, 10

·주차- 가능 (뉴코아 아울렛 주차장 이용) / 매장 테블릿PC에서 무료주차 직접 등록 시 3시간 무료 

           미등록 시 주차요금 부과 (꼭 무료주차 등록하시길...)

·단체석, 예약 가능

·영업시간- 화, 수, 목, 금, 토, 일  11:00~21:00 (샐러드바 마감시간 평일 20시 30분 / 주말 21시)

                 *월요일 휴무

·연락처- 0507. 1407. 1443

·매장 서비스- 맥주 선택주문 / 치킨투코 / 무제한 와인 서비스 이용 불가

 

 

2. 애슐리 퀸즈 뉴코아 평촌점 <대기>

당일 메뉴가 결정되어서 사전예약은 어려웠습니다. 네이버에서 사전 예약 가능합니다. 입구에 예약 대기를 걸 수 있는 기계가 비치되어 있습니다. 휴대폰 번호를 입력하고 인원수에 맞게 주문하면 카카오톡으로 대기 상황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대기번호가 호출되면 입장입니다. 주말이라 쇼핑객과 식객으로 사람들이 북적였지만 대기석에서 기다렸습니다. 아이들은 앉자마자 저마다 휴대폰을 꺼내서 게임 삼매경에 돌입합니다. 어른들은 심심하고 뻘쭘합니다. 시끄러워서 대화도 어렵습니다. 8명 단체라 자리가 잘 나지 않는지 앞에 적은 인원의 대기팀들이 먼저 입장합니다. 지루하던 찰나 대기석 옆쪽으로 헬로 포토 스티커 사진 기계가 보입니다. 평균연령 48세 어른 5명 + 10살 남자아이들  3명, 총 8명이 비치되어 있는 예쁜 머리띠와 멋진 소품들을 저마다 하나씩 착용하고 비좁은 스티커 사진 기계 한 칸에 모여들어 서로 부대끼며 사진을 찍었습니다. 이게 뭐라고 웃기고 즐겁습니다. 사진 감상을 하던 중 대기 번호를 불러주는 반가운 직원 목소리가 들립니다. 드디어 입장~!!

 

3. 애슐리 퀸즈 뉴코아 평촌점 <가격, 할인, 멤버쉽 혜택>

※가격

성인 -           평일 런치 19,900 / 평일 디너 25,900 / 주말·공휴일 27,900

초등학생 -    평일 런치 12,900 / 평일 디너 15,900 / 주말·공휴일 15,900

미취학아동 - 평일 런치 7,900 / 평일 디너 7,900 / 주말·공휴일 7,900

36개월 미만 - 무료

*평일 런치시간은 오픈부터 오후 5시까지 입니다.

 

※할인

슐리데이 -

-언제? 매월 마지막 화·수요일은 슐리데이

-누구? 중학생부터 대학원생까지 (교복·학생증·청소년증 등 학생 인증)

-어디서? 애슈리퀸즈 전매장 진행(단, 여의도한강공원점, 켄싱턴내 입점 매장 제외

-무엇을? 하루 종일(저녁에도) 런치 가격

-타 이벤트 및 프로모션, 임직원 할인 중복 불가

※멤버십 혜택 (애슐리 APP)

1) 결제금액 적립: 실버 2%, 골드 4%, VIP 5% 결제 다음날 캐시 리워드로 적립

2) VIP 등급 우대 서비스: 예약자에 한해서 테이블 세팅, 웰컴 메뉴 제공

3) 캐시 즉시 리워드: 애슐리 캐시 충전하면 최대 2만원 리워드 (20만원 충전하면 2만원 돌려받으니 미리 캐시 충전 추천)

 

언제부터 바뀐걸까요~? 오랜만에 간 애슐리는 선결제 시스템이었습니다. 먼저 카운터에서 계산 먼저 하고 입장할 수 있었습니다. 성인 5, 초등 3, 187,200원 결제 하였습니다~^^

 

4. 애슐리 퀸즈 뉴코아 평촌점 <메뉴>

이번 시즌 컨셉은 아시안 티크 트로피컬입니다. '아시아티크'는 방콕에 있는 유명 야시장입니다. 열대지역 음식 중 한국인이 가장 좋아하는 메뉴들을 조사하고 연구해서 신메뉴 12가지를 준비했다고 합니다. 하나씩 먹어봅니다.

왼쪽 트로피컬 파인애플 폭립 / 오른쪽 싱가포르 라임 칠리 크랩

· 트로피컬 파인애플 폭립- 육즙이 풍부한 돼지고기와 열대 과일인 파인애플의 달콤함이 조화를 이룬 파인애플 폭립입니다. 부드러운 갈비를 천천히 익혀 육즙이 풍부하고 뼈가 살에서 쑥 빠져나올 만큼 부드럽습니다. 라고 소개하지만 뼈가 쏙 빠져나올 정도는 아닙니다. 부드럽고 맛이 있어 고기 안 먹겠다던 아들이 맛있다고 좋아합니다~^^

· 싱가포르 라임 칠리 크랩- 싱가포르 대표 음식인 칠리 크랩. 매콤한 칠리소스가 감칠맛 나는 게살에 스며들어 더욱 달콤하고 부드럽고, 여기에 새콤한 라임까지 더해져 질리지 않는 맛을 구현했다고 합니다. 꽃게를 튀겨내어 양념에 버무려진 음식입니다. 꽃게가 바삭하고 양념이 매콤 달달하며 게살이 꽉 차 있었습니다. 신랑 취향 저격!! 3접시 가져다 드셨답니다~^^

왼쪽 태국식 콜라비 자몽 솜땀 / 오른쪽 카레 카오 팟 쌉빠룻

· 태국식 콜라비 자몽 솜땀카레- 콜리바와 자몽이 들어간 태국 전통 샐러드입니다. 콜라비의 아삭한 식감과 자몽의 톡 쏘는 달콤함이 솜땀 드레싱과 어우러져 이색적인 맛을 냅니다. 느끼한 음식을 많이 먹었을 때, 입안을 상큼하게 리프레시 시킬 수 있다고 합니다.

· 카레 카오 팟 쌉빠룻 (파인애플 카레 볶음밥)- 파인애플의 상큼한 단맛과 카레의 진하고 향긋한 풍미를 느낄 수 있는 카레 볶음밥입니다. 짭조름하고 톡 쏘는 맛과 매콤함이 조화를 이룹니다. 

연어 가마살 스테이크, 스페니시 감바스 아 라 프란자 같은 지중해를 대표하는 요리가 준비되어 있고, 더운 날씨를 날려버릴 디저트로 달콤한 애플망고 요구르트 라씨, 서머 망고 티라미수 등도 있습니다. 이 밖에도 초밥&스시, 튀김류, 떡볶이, 순대, 볶음밥, 파스타, 리조또, 피자, 또띠아, 스프, 국물, 샐러드, 후식까지 다양한 종류의 메뉴들을 맛볼 수 있었습니다.

초밥 & 스시

연어 스시 / 아보카도 명란 군함 / 타코 와사비 군함 / 한치 스시 / 훈제 오리 스시 / 게살 스시 / 명란 감태 스시 / 명란 마요 한치 스시 / 초새우 스시 / 간장 새우 스시 / 새우튀김 스시 /  가리비 스시 / 멍게 스시 / 헬시롤 / 해파리 스시 / 슈림프 소바 마끼 / 묵은지 스시 / 계란 스시 / 장어 스시 / 우삼겹 롤 / 스파이시 캘리포니아 롤 / 유부초밥 / 훈제연어 등

 

한식

한식 존에는 4개지의 탕 종류와 잡채, 백순대 볶음, 두부김치, 스파이시 쫄면 등 한국 사람 토종 입맛을 사로잡을 메뉴들이 즐비해 있습니다. 깍두기, 연근 같은 밑반찬도 있습니다. 남녀노소 즐길 수 있는 코너입니다.

그 밖의 여러 가지 메뉴

 

와플 / 크로플 / 음료 / 디저트

 

5. 애슐리 퀸즈 뉴코아 평촌점 <후기>

배가 고파서 앉지도 않고 소지품만 대충 내려놓은 뒤 접시를 집어 들었습니다. 슥 눈으로 스캔하고 빠르게 두 접시를 담았습니다. '조금씩 모든 메뉴를 맛보자'를 목표로 호기롭게 시작했습니다. 접시가 크지 않아서 많이 담을 수가 없어 아쉬워하며 하나씩 담아봅니다.  배가 많이 고팠지만 하나씩 다 맛보고 싶었습니다. 하지만 세 접시 정도 먹으니 배가 불러 더 이상 못 먹을 듯합니다. 다양하게 조금씩 담았는데도 다 담지 못할 만큼 메뉴가 많았습니다. 대체로 간이 세고 매콤 달콤한 자극적인 맛의 음식이 많아 음료나 물을 자꾸 찾게 됩니다. 그래서 더 빨리 배가 불러오는 듯했습니다. 세 접시까지 먹고 포기~^^ 주말이라 사람이 많아 회전율이 좋습니다. 모든 음식이 식지 않고 따뜻했던 것 같습니다. 배가 불러도 디저트는 먹어야 합니다. 왼쪽에서 와플을 굽고 오른쪽에서 크로플을 구워보았습니다. 아들이 초코도 발라줍니다. 아들아~ 엄마는 초코를 좋아하지 않는단다~ ㅎㅎㅎ 그래서인지 크로플이 훨씬 맛있습니다~ 에스프레소에 밤맛 아이스크림을 넣어 아포카토도 먹어보았습니다. 뷔페에 갔다면 이건 꼭 먹어야 합니다~^^

신문물 빈 접시 수거 로봇

그리고 우리의 눈길을 끌었던 빈 접시 수거 로봇!! 저기 기둥 옆에 얌전히 있다가 테이블에 설치되어 있는 벨을 누르면 우리 테이블 근처로 조심조심 장애물을 피해 달려옵니다. 빕 접시를 넣고 [확인] 버튼을 누르면 다시 제자리로 돌아갑니다. 덕분에 직원들이 빈 그릇을 들고 다니는 모습은 볼 수 없습니다. 로봇들이 열일을 하고 있어 아이들이 신기해 하고 빈 접시도 스스로 치웁니다~ 편리하긴 하지만 일자리 감소를 생각하니 씁쓸하기도 합니다.

애슐리는 뷔페치고는 가격이 착하여 부담 없이 방문할 수 있는 몇 곳 중 하나인 것 같습니다. 이랜드 계열은 가격이 좋습니다. 아직 상품권이 남았기에 다음 시즌에 다시 찾을 예정입니다~ 지금까지 오랜만에 방문한 애슐리퀸즈의 리뷰였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티스토리 댓글과  공감은 로그인이 필요 없습니다.

로그인 하시면 공감과 구독~* ^^ 가능합니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