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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 교육 도서 추천> 잠수네 아이들의 소문난 교육로드맵 [2부]

by 후어멈 2024. 2.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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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 읽다 보니 점점 빠져듭니다. 멈출 수가 없어 아이 픽업 시간을 놓칠 뻔했습니다~^^ 책 표지에 적혀있습니다. '하나하나 따라 하다 보니 어느새 내 아이가 상위 1%가 되어 있네요' 자꾸 욕심이 생깁니다. 태어났을 땐 건강하게만 자라다오. 유아기엔 혹시 우리 아이가 천잰가?, 초등 입학 후 아니었구나, 중간만 가자. 초등 고학년에 접어드는 지금 살짝 달려볼까? 합니다. 참 간사하기도 하지요~^^ 모든 부모들이 그렇진 않겠지만 저와 같이 아이 교육에 흔들리시는 분들께 추천하는 도서입니다.

오늘은 '잠수네 아이들의 소문난 교육 로드맵'의 2부 내용을 정리해 보겠습니다.

[2부] 21세기 인재 키우기, 책이 답이다.

▣ 왜 책인가?

1. 책과 친해지면 어떤 점이 좋은가?

- 인생을 풍요롭게 하는 책 읽기 (삶의 여유가 생기고 인격적으로 성숙해집니다.)

- 변화하는 세상을 읽고 대처하는 책 읽기 (성공한 사람의 공통점 중 하나가 독서광)

- 공부와 연결되는 책 읽기 (어휘력, 독해력을 키우고 배경지식을 습득하는 최고의 방법은 책 읽기입니다.)

 

2. 책 읽기에 대한 다른 시각?

- 책을 꼭 읽어야 인생에서 성공하는가? 인터넷 지식은 단편적이고, 검증되지 않았다는 한계가 있습니다.

- 책을 안 읽어도 공부 잘만 하던데? 지문이 교과서 밖에서 나오기도  하고, 통합적 사고력을 요구합니다.

 

3. '책 읽기 습관'은 생애 최고의 선물이다

- 저자의 경험을 간접적으로 체험하며 상대방 이야기를 이해하고 나만의 생각을 정리할 수 있는 능력을 키울 수 있습니다.

- '책 읽는 습관'도 부모가 줄 수 있는 인생의 큰 선물입니다.

 

▣ 아이들이 커갈수록 왜 책과 멀어지는 것일까?

 

1. 꾸준히 정성을 들이지 않는다.

- 책을 좋아하고 꾸준히 읽는 아이의 뒤에는 꾸준히 물심양면으로 신경을 써준 부모가 반드시 있습니다.

 

2. 책 읽기가 우선순위에서 밀린다.

- 다른 것에 밀려 책 읽기를 소홀히 한 것을 뼈저리게 후회하는 마음은 아이가 자라면서 점점 더 커집니다.

- 아무리 바빠도 매일 꾸준히 30분~1시간은 책을 읽는다는 원칙이 필요합니다.

 

3. 책 보다 재미있는 것이 너무 많다.

- 집에서는 부모 먼저 스마트폰을 치우고, 아이들 스마트폰도 집에 오면 따로 보관하도록 약속을 하는 것이 좋습니다.

 

4. 책 읽기가 성적과 비례하지 않으면 점점 더 책 읽기 시간을 아까워한다.

- 책을 많이 읽어 고등 국어교과서의 글이 쉽게 이해되는 아이들은 수업 내용이 머리에 쏙쏙 들어옵니다.

  (고등학교 국어교과서에 실린 글이 초, 중등에 비해 상당히 어렵기 때문)

 

5. 책 읽기를 강요한다.

- 어떻게 하면 계속 책 읽는 시간이 즐거운 아이로 키울 것인지 고민하고, 방법을 찾아 실천해야 할 것입니다.

- 일단 공부와의 연관성, 글밥, 내용, 이런 거 다 생각 말고, 아이가 재미있다고 생각할 만한 책을 열심히 구해다 주세요.

 

 

▣ 책 읽기를 즐기는 아이로 키우기 위한 5단계 실천 전략

 

1. 부모의 마음가짐이 중요하다.

- 공부가 최우선이 아니라 인격적으로 성숙하게 자라는 것, 사회에서 제 몫을 하는 사람이 되는 것에 초점을 맞춰야 합니다.

 

2. 가정의 도서관화를 실천한다.

-집에 책이 늘 깔려 있고, 보는 게 책 읽는 모습이라면 아이들은 자연스레 따라 하게 됩니다.

 

3. 엄마, 아빠가 책을 읽어준다.

- 읽어주는 책의 내용을 머리에서 그려보는 동안 유추 능력, 상상력, 독해력도 자랍니다. 

- 초등학교에 들어가서도 아이가 원한다면 기쁜 마음으로 책을 읽어주세요.

 

4. 아이들 눈높이에 맞는 좋은 책을 꾸준히 찾는다.

- 전집이 좋다, 나쁘다를 떠나 중요한 것은 어떤 좋은 책을 우리 집 책장에 꽂아두느냐입니다. 권수는 중요하지 않습니다.

- 매주 혹은 매월 도서관 가는 날을 정해서 아이가 보고 싶은 책도 고르고, 엄마도 책을 골라 대여하는 모습을 보여주세요.

 

5. 책 읽을 여유를 준다.

- 매일 적어도 30분~1시간 이상은 책을 읽을 수 있는 시간적인 여유를 갖게 해 주세요.

 

*가족이 함께 책 읽는 시간 갖기

*아이가 보는 책 같이 읽기 (아이가 보는 책을 같이 읽고 아이들의 마음을 이해해 보려 노력하기!)

*잘 안 읽으려 하는 책, 아이가 읽었으면 하는 책 먼저 읽기

 

▣ 책을 읽어주세요

 

1. 책 읽어주기, 왜 중요한가?

- 책 읽기의 즐거움을 느끼게 된다.

- 관심 없어하는 영역의 책도 읽게 된다.

- 글밥이 많은 책도 행복하게 보게 된다. (아이들은 읽는 것보다 들을 때 이해가 더 잘 됩니다.)

- 잘 듣는 습관이 잡히면 집중력, 상상력, 사고력이 자란다.

- 조리 있게 말하는 능력이 생긴다.

- 아이와 소통하는 시간이 된다.

 

2. 언제까지 읽어줄까?

- 아이가 스스로 책을 읽더라도 엄마, 아빠가 읽어주는 책은 또 다른 느낌으로 다가옵니다.

- 여력이 닿는 한, 가능하면 오랫동안 지속하는 것이 좋습니다.

 

3. 어떻게 읽어줄까?

- 딴마음을 먹지 않는다. (책을 읽어줄 때는 책 속에 있는 새로운 세사어 이야기에 초점을 맞출 것)

- 최대한 편안하게, 실감 나게 읽어준다.

- 새로 읽어주는 책 한두 권에 대해서 아이와 대화를 나눠본다.

 

4. 책 읽어주기

- 매일 일정한 시간에 책을 읽어주어 습관이 되게 한다.

- 읽어주는 자세는 서로 밀착감이 있으면 더 좋다.

- 조금 듣다 딴짓을 해도 얽매이지 말고 꿋꿋하게 끝까지 읽어준다.

- 반복해서 읽는 것은 권장할 만한 일이다.

- 읽어줄 책을 미리 읽어봐야 정말 재미있게 읽어줄 수 있다.

- 읽어주는 이가 다양하면 다양할수록 좋다.

- 엄마가 힘들 때, 아이가 읽어주면 더 좋다.

 

▣ 어떤 책을 읽을까? 책 읽기의 심화와 확장

1. 책 고르는 게 어려워요

- 재미있는 데다 꼭 읽었으면 하는 좋은 책을 고르려면 '책을 보는 안목'이 있어야 해요.

- 도서관이나 서점에 가서 아이들 책이 어떤 것이 있나 직접 들춰보고, 인터넷이나 신문 서평등을 보면 끊임없이 노력할 것

 

2. 어떤 책이 좋을까?

- 읽기 수준은 내 아이를 중심으로 생각해야 해요.

- 교과서를 기준으로 책을 고를 것 (교과서는 아이들의 발달과장을 최대한 고려해서 구성한 책)

 

3. 그림책 vs 글밥 많은 책

- 그림책을 좋아하게 되면 따스한 가슴을 가진 아이, 감성이 풍부한 아이로 자라게 됩니다.

- 감성 능력, 창의성을 키우고 싶다면 그림책을 보여주세요.

 

4. 창작책 vs 지식책

- 창작책과 지식책을 두루 읽었으면 좋겠지만, 영역별로 골고루 잘 읽는 아이는 세상 어디에도 없습니다.

- 좋아하는 분야는 더 깊게 (읽은 분야와 작품에 대해 아는 것이 많아지고 자신감이 생깁니다.)

* 창작책만 읽고 지식책은 안 읽으려는 아이

: 이야기로 지식을 전달하는 말랑말랑한 책이 좋습니다. 일상생활, 체험과 연계를 해서 책을 찾아보는 것도 좋아요.

*지식책만 읽고 창작책은 안 읽으려는 아이

: 제일 좋은 방법은 '읽어주기'입니다. (아이 수준에서 쉽고 만만한 책부터 읽게 해 주세요.)

 

5. 전래동화, 명작 또는 고전

- 전래동화는 '옛날이야기'입니다. 재미있고, 상식이나 배경지식이 됩니다. (신문이나 책에 인용)

- 명작은 이름난 훌륭한 작품 (옛날에 쓰요졌지만 지금도 감동을 주고 생각할 거리를 주는 '좋은 책'

- 고전은 오랫동안 많은 사람에게 널리 읽히고 모범이 될 만한 작품 (내용이 어려워 중고등학생 때 읽는 게 좋음)

 

6. 판타지, 로맨스, 무협소설 등 장르소설

- 가볍게 몇 권 읽는 정도면 모를까 깊이 빠지면 게임처럼 손을 놓지 못할 정도로 중독성이 강합니다.

-한정된 어휘로 인해, 많이 읽어도 어휘력과 독해력이 늘지 않습니다.

 

7. 만화책

- '만화책은 간식이다'라고 생각하면 딱 좋습니다.

- 아이에게 만화를 보여주려고 한다면 건강하고 알찬 지식을 전달하는 만화를 찾아주세요.

- 만화책만 본다면 집에서 만화를 다 없애버리는 결단이 필요합니다.

 

8. 단행본 vs 전집

- 단행본 정보만 정확하게 알면 굳이 전집을 사지 않아도 될 만큼 좋은 책이 많습니다.

- 단행본을 중심으로 구입하기를 권합니다. 꼭 보여주고 싶은 전집이 있다면 도서관이나 대여점에서 먼저 빌려보세요.

 

<2부 후기>

책 읽기가 중요한 건 알고 있지만 학교와 학원 숙제에 치여 시간이 없다는 핑계로 요즘 아이 책 읽기에 소홀했던 것 같습니다. 귀가해서 씻고 저녁 먹고 숙제하고 나면 10시~11시가 되어 잠자리에 들기 바빴습니다. 그 덕에 아이는 만화로 된 책들만 보는 편독을 하기 시작했습니다. 책장에 책을 꽂아놓기 바빴지 매일 조금씩이라도 읽어주어야 한다는 마음가짐이 없었던 것 같습니다. 이제 다시 마음을 다잡고 잠자리 책 읽기를 다시 시작해 보려고 합니다. 잠수네에서 많은 정보 얻어서 전집이 아닌 단행본 위주로, 아이가 좋아하는 책들을 꽂아주고 읽혀주어야겠습니다. 이 책은 저에게 계속 경종을 울려줍니다. 초등 자녀가 있는 분들은 한 번씩 읽어보시기를 추천합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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