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 교육 도서 추천> 잠수네 아이들의 소문난 교육 로드맵 [1부]

우리 아들이 언제 이렇게 컸을까요~? 벌써 초등학교 4학년을 눈앞에 두고 있습니다. 고학년은 4학년부터일까요~? 5학년부터 일까요~? 저는 왠지 4학년부터 고학년이고, 학습에 조금씩 다가가야 하는 시기라고 느껴져 방학이 시작되자마자 학원가 대형 수학학원 몇 군데 레테를 보게 하고 그중 여건이 맞는다고 생각되는 곳에 아이를 밀어 넣었습니다. 그동안 동네 작은 보습학원을 다니면서 현행의 1단원 정도의 선행을 하고 있었던 터라 대형 학원의 진도 빼는 속도는 좀 버거워했습니다. 학원 주 2회, 3시간에 숙제를 매일 1~2시간씩 해야 하는 아이는 힘들어합니다. 이것도 굳은살이 배기다 보면 맷집이 생기겠지 하고 몰아붙였습니다. 그러다 보니 아이도 저도 힘든 한 달을 보냈습니다. 회의가 들었던 저는 많은 유튜브를 접하며 여러 강사님들의 조언을 뼈저리게 받아들이기로 했습니다. 여러 검색과 유튜브 강의를 보다가 '잠수네 아이들의 교육법'을 발견하고 일단 기본 도서부터 읽어보기로 했습니다. 

오늘은 '잠수네 아이들의 소문난 교육 로드맵'의 1부 내용을 정리해 보았습니다.

[1부] 선택과 집중, 아이 교육 전체 로드맵

▣ 공부보다 우선되어야 할 것

1. 공부 이전에 아이의 장점, 꿈을 찾으세요.

- 진정으로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찾도록 다양한 경험을 해보게 하기

- 아이와 많은 이야기 나누기

- 각 방면의 책을 읽어보도록 권하기

2. 나를 믿어주는 한 사람만 있으면 힘들어도 좌절하지 않습니다.

- 사춘기로 접어들면 반발 시작 (아이의 의사를 고려하지 않고 무조건 밀어붙였던 양만큼)

- 세성에서 누가 뭐라 해도 내 부모만은 나를 믿어줄 것이란 '믿음'이 있으면 엇나가지 않아요.

3. 많이 놀기, 자연에서 많은 것 경험하기

- 부모에게 사랑을 많이 받았던 아이들이 자존감이 강합니다.

- 자연과 많이 접한 아이들이 친구 관계가 좋습니다.

- 부모가 시키는 것만 해 버릇 하면 커서도 누군가의 지시 없이는 움직이지 못하는 수동적인 사람이 됩니다.

4. 자존감 낮은 아이가 되는 이유

- 너무 어릴 때 하는 수업 들은 아이를 좌절시킵니다.

- 좀 천천히 가도 지켜봐 주는 것이 중요해요.

- 애착형성, 정말 잘 해야 한답니다. (최선을 다해 사랑하세요!)

 

▣ 아이 교육, 큰 그림 그리기

1. 에너지 총량의 법칙이 있습니다.

- 빨리 서두른다고 성공하는 것도 아니고, 늦되다고 실패하는 것도 아니라는 것은 아이들 교육에서도 마찬가지입니다.

- 유아기, 초등 때 너무 힘을 빼지 마세요. (아이와 내가 해낼 수 있는 만큼만 잘 선택해서 집중)

2. 아이의 발달과정에 맞춰 시기적절하게 넣고 뺍니다.

- 아이를 제대로 보려면 나이에 따라 받아들일 수 있는 용량이 다른 것, 내 아이는 다른 아이와 다르다는 것을 인정할 것

3. 잘하는 것을 더 잘하게 해주세요.

- '어떻게 해야 남다른 아이로 키울 수 있을까? 생각하고 실천하세요.

4. 부모의 철학이 필요한 시대입니다.

- 누가 뭐라든 흔들리지 않고 내 길을 갈 수 있는 뚝심이 필요합니다.

5. 책 읽기 + 초등 때 영어 실력 팍팍 올려놓기 + 수학은 중학교 때부터 성실히 심화/선행 해놓기 + 학교 시험 최대한 잘 보기 + 늘 겸손하기....'이렇게만 진행된다면 경쟁력은 어디에서든 자신할 수 있습니다.

6. 내 아이의 그릇을 인정하고 지금부터라도 생활습관과 공부습관을 하나씩 바로잡아주세요.

7. 누가 뭐래도 책이 1순위입니다!

 

▣ 공부의 기본은 이것

1. 최고의 선행학습은 '책'입니다.

- 빠르게 변화하는 사회를 수용하지 못하는 교육과정의 한계를 극복하는 방법 중 하나가 '책'입니다.

2. '영어'는 세계에서 살아가기 위한 최소한의 도구입니다.

- 영어를 자유롭게 구사할 수 있다는 것은 좀 더 다양한 기회를 만날 수 있다는 의미

3. '수학'을 잡아야 갈 수 있는 대학의 문이 넓어집니다.

- 중학교부터는 매일 최소 2시간 이상은 집중해서 공부, 고3 때 수능 준비를 하려면 중등 때 어느 정도의 선행이 필요합니다.

- 초등 때는 한글책 읽기와 영어에 무게중심을 두세요.

4. 공교육에 최선을 다합니다.

- 학교에서 배우는 전 교과목이 우리가 살아가면서 알아두면 도움이 되는 '상식'과 '교양'입니다.

- 부모가 가야 하는 학교 행사는 될 수 있으면 참석하세요.

- 아이 앞에서 선생님 험담을 하는 것은 금물입니다. (학교에서 인정을 받아야 술술 풀려나갑니다.)

5. ~하지 말걸, 할걸 '걸걸걸 리스트'

- 아이와 눈 맞추며 자연과 벗하며 놀아줄걸~

- 센터 교육에 휘둘리지 않길 잘했다

- 책 많이 읽어줄걸~ 읽어주며 부비부비 더 할걸~

- 도서관을 더 이른 나이에 섭렵할걸~

- 1, 2학년엔 수학 심화 안 할걸~ 그 시간에 책 일고 더 놀걸~

- 분 단위로 시간을 쪼개 아이를 휘두르지 말걸~

- 아빠를 더 세워줄걸~

 

▣ 한글책 : 영어 : 수학의 비중은 어떻게?

1. 유아기 : 한글책 >> 영어 >> 수학

- 한글책을 영어책보다 2배 더 읽어준다는 마음 자세 필요

- 수학은 수학교구, 퍼즐을 갖고 놀며 체험하는 정도로도 충분

2. 초등 저학년 : 한글책 = 영어 >> 수학

-영어책 : 한글책 = 1:1

- 수학은 연산을 챙기면서 학교 수학을 잘 따라가는 정도로만 진행

3. 초등 고학년 : 영어 > 한글책 > 수학

- 영어학습에 제일 투자를 많이 할 때 (잠수네 기준 심화 2 이상, J6~J7 단계 영어책을 편안하게 읽는 것 목표)

- 읽기 습관 잡아주기

- 수학은 자기 학년 심화문제를 풀 수 있을 만큼 공부하면 됩니다.

4. 중학생 : 수학 > 영어 > 한글책

- 한글책 읽기 습관이 잡혀 있고, 영어 실력이 탄탄하다면 수학으로 무게중심을 옮겨가야 하는 시기

- 이과 성향 (수학 공부에 비중 두기) / 문과 성향 (한글책 읽기 시간 꾸준히 유지)

- 아직 영어가 부족하다면 영어와 수학의 비중을 같게 진행해 주세요.

- 중학교 1~2학년 때는 공부보다 더 중요한 것이 부모와의 관계입니다. (이야기 잘 들어주고 공감하기)

5. 초등 고학년~중등까지 학습 방향

- 1순위 : 영어 끌어올리기 (진정한 잠수네 고수 넘볼 수준으로^^)

- 2순위 : 중학 수학 기본 탄탄하게 잡고 (무조건 선행이 아니라) / 수학적 사고력, 능동적인 학습 태도, 공부 방법 터득하기

- 3순위 : 중학 국어 성실하게 공부하기

- 독해력과 사고력은 순위에 관계없이 항상 기본!!

 

<1부 후기>

- 조급해하지 말고 책에서 제시한 로드맵을 따라가되 나의 소신을 가지고, 나의 아이에게 맞는 진도와 학습법을 적용해 보자!!! (아이 인정하기)

- 초등학교 때는 되도록 아이와 많은 추억을 남길 수 있도록 노력하자!!!

- 오늘부터라도 책을 많이 읽어주고, 읽혀주자!!!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