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본 중심상가 맛집 오로라테이블_정보 인테리어 리뷰

산본 중심상가 맛집 오로라테이블

 

오늘은 불금입니다. 하지만 제사가 있어 시댁행입니다~ 우리의 시댁은 전라남도 장흥이라 안 막혀도 5시간은 족히 걸립니다.^^; 연차를 쓰고 하루 쉬기로 했지만 조금도 쉬지 못한 하루였습니다~ㅎㅎ 할머니 휴대폰을 바꿔드리기 위해 신랑과 산본 중심상가로 향하였습니다~!! 진짜 오랜만에 아이 없이 신랑과 단둘이 나들이하는 기분으로 나섰는데... 왜 이렇게 어색한 건지....기분 탓인 걸까요~?^^ 아이를 학교에 보내지 말걸 그랬나 봅니다~^^ 중심상가에 나간 김에, 공복이라 배가 너무 고파 거기서 점심을 먹기로 했습니다. 신랑에게 '브런치 먹자~' 했더니 신랑은 태어나서 단 한 번도 브런치를 먹어본 적이 없다고 합니다. OOPS!! '나는 그동안 누구와 브런치를 먹으러 다녔던 것일까요...?' 처음으로 맛보는 신랑과의 둘만의 브런치... 맛집 폭풍 검색... 그래~!! 너로 정했다~!!

 

1.  오로라테이블 <정보>

 

 

 

 

 

 

ㆍ주소: 경기 군포시 산본천로 62 지하1층 (투데이몰)

ㆍ지하철: 4호선 산본역 3번출구 약 700m (도보 약 10분)

ㆍ주차: 가능 (지하 2층 부터)

ㆍ와이파이,지역화폐 포장 가능

ㆍ영업시간: 화~일 10:30~15:30 (월요일 휴무)

                    라스트오더 14:30

ㆍ예약: 10:30~11:30 사이 두팀만 

             (테이블이 많지 않아 예약제로 운영하지 않음)

ㆍ연락처: 031-393-9063

 

2. 오로라테이블 <메뉴>

-브런치

오로라클래식 15,000

프렌치토스트 13,000

오픈샌드위치&스프 브런치 14,000

미트치크 퀘사디아 15,000

스파이시크림 치킨스튜 17,000

-파스타플래터 33,000 (2인)

-샐러드

오로라 샐러드 13,000

자몽크림치즈 샐러드 13,000

타이식 새우 샐러드 13,000

아보카도 치킨 시저샐러드 13,000

-파스타&리조또

새우파스타 (오일/로제/크림 선택) 15,000

라구소스파스타 16,000

미트크림파케리 16,000

베이컨모짜렐라크림파스타 15,000

치킨로제리조또 15,000

새우크림바질리조또 15,000

버섯리조또 14,000

 

*빨간색으로 되어있는 메뉴는 매콤하다고 했던 것 같습니다.(요즘 치매끼가 있어서 기억이 가물가물...--;)

 

3. 오로라테이블 <인테리어>

전체적으로 로맨틱 프로방스의 느낌입니다. 오로라의 느낌을 유리의 색으로 잘 표현하였고, 잔잔한 파스텔톤 컬러를 기본으로 곳곳의 소품과 포인트 벽지 등을 이용하여 여성스럽고 클래식 한 분위기를 연출하였습니다. 편안하고 따뜻하며 포근한 감성의 인테리어로 SNS 갬성입니다~ 마음에 들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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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서 잠깐!

오로라(aurora): 우주에서 지구로 유입되는 하전 입자들이 고층대기의 기체들과 충돌하여 빛을 내는 현상이다. 지구 자기력선을 따라 대기로 낙하하는 하전 입자들(주로 전자)이 대기 중 원자 혹은 분자들과 충돌하면 이들이 들뜬 상태가 되는데, 이렇게 들뜬 기체들이 원래의 바닥 상태로 돌아가면서 빛을 방출하게 되는 것이다. 일반적으로 극광 또는 북극광으로도 알려져 있으며, 지구의 하늘에서 나타나는 자연광 표시로, 주로 고위도 지역에서 볼 수 있다. (북극과 남극) 오로라는 커튼, 광선, 나선형 또는 전체 하늘을 덮는 동적 깜박임으로 나타나는 화려한 빛의 동적 패턴을 표시한다.

이런 멋진....

 

 

4. 오로라테이블 <파스타플래터>

우리가 주문한 메뉴는 파스타플래터입니다. 화려한 3단 트레이에 플래이팅 되어 등장!!!

 

-구성

생크림스콘&허니치즈크림

햄&치트루꼴라 오픈샌드위치

파스타 or 리조또 택1

아메리카노 2잔

 

-맛

스콘: 스콘과 크림과 잼의 조화가 달달하고 부드러운 맛입니다.

샌드위치: 빵+야채+햄+당근의 순서로 아삭하고 프레시한 제가 좋아하는 맛이었습니다. 취향 저격!!^^

                 햄의 비율보다 야채가 많은 듯합니다. 야채의 아삭함을 좋아하지 않는다면 소소일 수 있음.

                 (우리 신랑처럼...^^)

파스타 (베이컨모짤레라크림파스타): 먹자마자 진실의 미간이 나오며 포크질을 멈출 수 없는 맛입니다.

             크리미 하면서 매콤해서 질리지 않아서 배가 부른 줄도 모르고 계속 먹고 있었네요~ 다이어트는 내일부터~!!

             손이 가요~손이가~!! (하지만 신랑은 이도 계속 먹으니 느끼하다고.... 합니다. ㅜㅜ)

처음에 비주얼을 보고 양이 적아 2차 가야 되나 싶었는데 2인이 먹기에 충분한 양이었고 배가 불러 조금 남기고 왔습니다.

가성비 GOO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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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오로라테이블 <후기>

연차를 썼기에 간만에 아이 없이 신랑과 오붓한 브런치를 즐길 수 있었습니다. 오랜만에 브런치는 성공적이었던 듯합니다. (신랑도 나와 같은 마음이었기를...^^) 맛도 분위기도 좋았고, 딱 한자리가 남아있어 웨이팅도 하지 않고 바로 앉을 수 있어서 다행입니다. 조금만 늦었다면 살짝 대기를 탔을지도... (참고로 한식을 즐겨먹는 신랑은 조금 느끼했다고 합니다. 이 남자랑은 소주 안주에 최적화된 음식들을 먹어야 하나 봅니다~^^)

옆 테이블에는 50대로 보이는 여자분 2분이 이야기를 나누며 식사를 하고 계셨습니다. 여긴 남녀노소 입맛을 사로잡는 곳인가 보네요~ 젊은 여성들이 주를 이루지만 곳곳에 지긋하신 분들도 보였습니다. 다음에 기회가 되어 산본에 간다면 다른 메뉴들도 맛보고 싶습니다~

그리고 언젠가는 진짜 오로라를 보러 머나먼 나라로 훌쩍 떠나고 싶은 생각이 들었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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